• 대다수의 대학생들에게 방학은 취업준비 시기나 다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926명에게 겨울방학 계획을 물은 결과  '취업준비활동'(49.6%)과 '취업준비 목적 외의 공부'(34.2)라고 답해  80%가 넘는 학생들이 취업준비와 학업을 꼽았다.

    취업준비 방법(복수응답)으로는 65.3%의 학생들이 '어학'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공인영어성적 외에 다양한 평가방법을 도입해 지원자를 영어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격증 취득(60.6%), 취업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참가(27.1%), 인턴십(20.9%)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방학 중 취업준비에 할애할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으로 나타났다. '4~6시간'이라는 응답이 44.1%로 가장 많았고, '1~3시간'(25.1%)과 '7~9시간'(20.4%)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한편, 방학 중 취업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하고 싶은 일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여행'(47.1%)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