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국민 10명중 6명은 2011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축구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한조가 된 우리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전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이 63.4%로 높게 나타났다.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은 26.9%에 그쳤다.

  • ▲ ⓒ 리얼미터
    ▲ ⓒ 리얼미터

    특히 남녀 모두 16강 진출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여성(65.1%)이 남성(61.5%)보다 긍정적 전망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대를 불문하고 16강 진출 전망이 60% 이상으로 높았고, 특히 40대가 67.5%로 가장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50대이상(63%), 30대(61.5%), 20대(60.6%) 순이었다.

    그밖에 지역을 불문하고 16강 진출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인천/경기 응답자가 7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65.7%), 전북(62.3%), 부산/경남/울산(61.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