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지역사회와 밀착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에 위치한 지역 사업장별로 조직된 '직원 자원봉사단'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등 각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후원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겨울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천연가스 확대 공급 예정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월동물품을 무상 제공, 경제위기로 후원이 줄어 자칫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 ▲ 지난 24일 가스공사가 가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장면.  ⓒ 뉴데일리
    ▲ 지난 24일 가스공사가 가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장면.  ⓒ 뉴데일리

    ◇저소득가정 500여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지난 24일에는 주강수 사장이 직접 나서 가스공사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정자동 인근의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50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김장철을 맞아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에서 주 사장과 직원들은 5000kg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구고 이를 포장해 각 세대별로 배달했는데 봉사에 참여한 주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한 '사랑의 연탄 배달'

    가스공사는 지난 14일에도 직원 및 직원가족 40여명이 참여, 성남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여장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수업 없는 토요일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고.

  • ▲ 가스공사가 지난 14일 펼친 '사랑의 연탄배달' 장면. ⓒ 뉴데일리
    ▲ 가스공사가 지난 14일 펼친 '사랑의 연탄배달' 장면. ⓒ 뉴데일리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주제로 가스공사가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은 올해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5월에는 '조손가정' 아이들의 문화체험에 봉사자로 직원가족이 함께 나섰고, 7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1일 농촌체험봉사활동, 9월에는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베다니마을’을 찾아 목욕과 자장면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장 동료 간에 두터운 정을 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를 좀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 23일 재활보조기구 구입자금으로 2억원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아진 성금을 독거노인 및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감면 △장학사업 △의료 지원 사업 △대도시 대기환경 개선운동 △전국 14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