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인공에 치어리더 출신 더블 캐스팅

    여배우의 전라 연기와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 등으로 논란을 빚은 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연장 공연에 들어갔다.

    제작사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25일 "중장년층(30~40대)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4일부터 2차 공연이 시작됐다"며 "이번 공연엔 기존의 여주인공 최재경 외에 치어리더 출신 이탐미가 합류, 더블 캐스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성행위 묘사 장면도 5분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설시비를 빚고 있는 '교수와 여제자'는 발기불능으로 고민하던 45세 대학교수가 젊은 여제자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연극으로, 30세 이상 성인에게만 관람을 허용해 공연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