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이 대학생과 해외봉사에 나섰다.

  • ▲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 뉴데일리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 뉴데일리

    자총은 전국 28개 대학에서 1000명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을 선발해 14~15일 양일간 경기 수원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KFF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준목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총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및 해외원조'에 관한 교육과정(24시간)을 실시하고 학기당 봉사활동 30시간을 이수하도록 해 각 학교로부터 시간외 봉사활동으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연맹의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자총은 그동안 해외봉사활동을 주목적으로 한 '봉사단원'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했던 것을 올해 10월부터 'KFF대학생 글로벌 봉사단'으로 개편해 확대실시하게 됐다.

    박 총재는 대회사에서 "2010년은 한국전쟁이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나아가기위해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KFF글로벌 봉사단은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