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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5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환청증세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10대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전문가 자문 결과, 타미플루 투약으로 인한 이상행동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 타미플루와 정신과 질환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정리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문제의 10대는 취침 전, 타미플루 1 캡슐을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소염진통제 등과 같이 복용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단 1회의 타미플루 투약으로 이상행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그러나 광범위한 타미플루 사용에 따른 사전예방 조치로써 10대 소아청소년 중 타미플루 복용자에 대해서는 복용 후 2일간 보호자의 관찰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