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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3차 서해교전을 승리로 이끈 참수리 325정. ⓒ 자료사진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가 지난 10일의 서해교전과 관련, “선의에는 선의로, 도발에는 무자비한 보복으로 대답하는 것이고 이는 일관된 자세”라고 주장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15일 전했다. .
이 신문은 14일 ‘평화를 위협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두 차례의 엄중한 무장충돌사건”을 불러온 서해 해상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첨예한 곳”이라며 “이곳에서 상대방에 대한 자극적인 군사행동은 금물이며 더욱이 선불질은 무장충돌과 지어 전쟁까지 불러올 수 있다. 그런데도 남측이 귀대하는 북한 해군 경비정을 향해 함포를 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교전 당일 “이미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여러 척의 남조선군 함선집단 이 미리 전투대형을 짓고 대기상태에 있다가 이러한 불의의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억지 주장을 하며 “(이번 교전은) 우연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려는 남조선 군부 호전계층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남측의 호전세력들이 북측의 아량과 경고를 무시하고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행위를 계속 감행한다면 그에 따른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