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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스틸 컷. ⓒ 뉴데일리
김명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배우 김명민이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시상식장에는 본인이 아닌 중견배우 남능미가 올라와 두번이나 대신 수상소감을 전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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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스틸 컷. ⓒ 뉴데일리
올 하반기 화제작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 병 환자 역으로 출연, 20kg의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매소드 연기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던 김명민은 현재까지도 몸이 완쾌되지 못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명민은 이날 시상식 당일도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시상식과는 달리 유독 후보에 오른 스타와 스태프들이 대거 불참하는 일이 발생, 대리 수상을 남발하며 시상식의 권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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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획득한 배우 김명민 ⓒ 연합뉴스
대표적인 케이스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 총 5명의 후보 중 수상이 유력했던 김명민, 설경구, 정재영 등 3명이 불참했다.
남녀조연상도 마찬가지였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경호와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해숙, 엄정화 등 2명이 모습을 비추지 않은 것.
현장 스태프 중에는 영상기술상을 받은 '국가대표'의 정성진과, 미술상을 받은 '쌍화점'의 김준석 등이 불참해 각각 작품에 관여했던 동료들이 대리 수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