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가 사과 수확 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밀양얼음골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와 밀양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손을현)는 2일 향토 산업육성사업인 밀양얼음골사과 명품화 사업을 추진, 도·농간 교류를 통한 얼음골사과의 우수성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 안영규 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행사에는 밀양 지역 대표적 특산물인 얼음골사과를 전국에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밀양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체험행사와 시식회를 함께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색깔과 당도가 높으며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밀양얼음골사과 따기 체험을 하면서 풍성한 농촌경관을 즐기고 값싸고 품질 종은 농산물도 현지에서 구입했다.

    밀양시는 오는 7~8일 주말에도 사과 따기 체험행사에 300여명을 대상으로 밀양얼음골사과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농업기술세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1월 한 달 동안 사과나무 3000주를 1주당 15만원에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얼음골사과발전홈페이지(http://icevalley.kr) 또는 전화(055-356-6458)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