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2009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무이름표 지원행사'와 관련하여 지난달 말 대룡중학교 외 3개 학교에 123개의 나무이름표를 지원했다.

    지난 4월 북부지방산림청은 나무이름표 지원사업을 공모했는데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쳐 춘천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는 최종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각각 27~34개의 나무이름표를 지원받았다.

    지난달 23일 대룡중학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교사 및 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직접 나무이름표를 달았다. 이들은 학교 내 나무의 수종 및 특성에 대한 숲해설 서비스도 받았다.

    정민호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나무와 풀,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나무의 특성과 생명의 소중함 등을 일깨워 풍부한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