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연극교실 '우리는 실버파워'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쿨한 시니어'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 29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연극교실 '우리는 실버파워'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쿨한 시니어'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울긋불긋한 천연색깔의 티셔츠를 입고 머리엔 양배추 가발을 쓴 '괴짜' 노인들이 명동 한복판에 나타났다.

    지난 29일 오전 명동 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60~70세로 구성된 어르신 연극교실 '우리는 실버파워' 참가자들로 노동부가 고령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고령자 고용 강조주간(11월 셋째 주)'을 앞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모인 것.

    이들은 서류심사와 오디션까지 통과한 실력파답게 화려한 스포츠댄스와 랩을 선보여 관람하던 시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 29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연극교실 '우리는 실버파워'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쿨한 시니어'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노동부는 고령자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그래피티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거리사진전 행사를 11월 2일까지 명동(을지로 입구역 5번 출구)에서 함께 연다. 전시되는 사진은 지난 8월부터 2달간 'Working60+(워킹육공플러스)' 카페에서 공모한 '도전하는 시니어' 40점이며 즉석에서 시민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지난 2006년 10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정부 차원의 Working60+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11월 셋째주를 '고령자 고용강조주간'으로 정해 고령자 고용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