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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요원이 증원되고 이들을 위한 경비병력이 아프간에 파병된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30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프간의 안정화와 재건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아프간 PRT를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증원되는 PRT는 현재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 내에서 운영 중인 의료-직업훈련팀 25명과는 별도로 아프간 내의 1개 주에서 주 정부의 행정역량 강화, 경제재건, 인프라 구축 등 지방재건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변인은 “PRT는 아프간 지방정부에 대한 행정지원과 재건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규모의 민간 전문가와 민간 지원 인력들로 구성된다”며 “인력과 시설의 보호를 위한 자체 경비와 이동시 안전호송을 위해 적정 수의 경찰 및 군 경비병력을 국회 동의를 얻어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경비 병력은 PRT 소속원을 보호하기 위한 자체방어와 자위권 행사 외에 별도 전투행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