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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렌즈를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의 '안경렌즈 박물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삼청동 바리락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안경렌즈 박물관은 반세기 동안 개발돼 온 안경렌즈의 모든 것을 다양한 실물 제품과 모형, 영상물을 통해 보여준다.
바리락스 프랑스 본사에서 공수해 온 50년 전 빈티지 느낌이 강한 광고 포스터와 초창기 안경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하이테크 렌즈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갤러리 한 켠 영화관에서는 누진다초점렌즈 탄생 비화와 그것이 렌즈 시장에 미친 영향 등을 영상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안경광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눈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 볼거리 풍성한 유익한 관람이 도힐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무료. 11월 5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며 관람객이 많은 주말에 한해 갤러리 입구에서 프리미엄급 원두커피 ‘구스토커피’를 한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