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일 숲사랑 운동 춘천지부 협약단체 ‘모두산악회’ 회원과 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오봉산에서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캠페인 및 산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 춘천국유림관리소 지원과 모두산악회 회원들은 20일 오봉산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캠페인'을 벌였다. ⓒ 춘천국유림관리소
    춘천국유림관리소 지원과 모두산악회 회원들은 20일 오봉산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캠페인'을 벌였다. ⓒ 춘천국유림관리소

    국민의 약 40%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등산을 하고 있어 등산로 및 주변 산림환경이 훼손되고 그 영향이 확대되어가는 추세다. 따라서 자연을 배려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도 함께 실시하여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되새겨 보기도 했다. 송덕규 모두산악회 회장은 ‘쓰레기 바르게 처리하기’ 등 ‘흔적을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 7원칙’을 적극 홍보하여 수준 높은 등산문화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호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건전한 등산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산림정화 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자연을 배려하고 지켜나가는 손길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