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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한민국관(가칭)의 공식명칭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 규정(대통령령) 개정·공포와 함께 그동안 잠정적으로 사용해 온 '국립대한민국관'의 명칭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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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김진현 국립대한민국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국립대한민국관 건립위원회 현판식에 참가했을 당시 ⓒ연합뉴스
건립사업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 소속도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됐다. 실무추진은 현행과 같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 계속 담당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은 지난해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서울 세종로 문화부 청사 부지를 활용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문화부는 "공식 확정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명칭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발전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전시하는 박물관으로서 그 건립취지와 목적에 부합하고 국립박물관으로서의 품격을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1월까지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까지 건립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