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디자인 비전을 위해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친환경 소재'라는 아이디어로 손을 걷어붙였다.
     

  • ▲ <span style=ⓒ'서울디자인올림픽2009'축제에 전시돼 있는 양천구청의 '쓰레기 0% 재활용 100%'작품" title="▲ ⓒ'서울디자인올림픽2009'축제에 전시돼 있는 양천구청의 '쓰레기 0% 재활용 100%'작품">
    ⓒ'서울디자인올림픽2009'축제에 전시돼 있는 양천구청의 '쓰레기 0% 재활용 100%'작품

    '친환경'이라는 이미지에 부합하기 위해 폐 현수막을 사용했고 세제없이 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부엌용품 '뜨개수세미'를 사용해 전시물을 기획한 것이다. 전시행사가 끝나면 뜨개 수세미 전량을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할 계획인데 '쓰레기 0%'와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표현이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물품제작은 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주부환경연합 회원이 만들어 제공했다. 양천구청 도시디자인과 김영흠씨는 "구민이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며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음식물폐기물 분리수거를 실시한 곳으로 친환경을 몸소 실시하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양천구는 20일 '서울디자인 문화의 날'에서 디자인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을 연다. 이 행사에는 한얼민속예술단에서 펼치는 타악퍼포먼스&B-boy, 대피리 해금 연주, 남사당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