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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이 스스로 프로그램 개편 때 연예인도 제 마음대로 선택 할 수도 없는 듯, 김제동 구하기에 나선 야당의 모습이 한없이 역겹다 못해 추하게 느껴진다. 야당 정치인들은 그렇게 참 할 일도 없는 것일까. 이제 방송국이 연예인 출연조차도 야당 허락 받아야 하는 시절이 되려나.
민주당은 김제동이라는 코미디언인가 하는 사람이 KBS프로그램에서 이름이 빠졌다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난리를 치며 그를 감싸기가 도가 지나쳐 정치 쟁점화를 시킬 모양이다. 공영 방송에 대한 평가는 정치인의 이익에 따른 것이 아니고 시청자인 국민의 몫인 것쯤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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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김제동 ⓒ연합뉴스
요즈음 희극적 사회현상은 김정일 정권이나 과거 친북 좌익 정권에게는 단 한마디 불평도 못했던 비열한 인간들이 웬 때아닌 ‘민주주의’니 ‘독재’니 하면서 정부를 무작정 비판하는 꼴이 참으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어느 누가 이명박 정부를 비민주적 독재정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자유롭고 가장 민주적인 시대가 지금이 아닌가. 마음에 드는 연예인이 방송출연 하차 되었다고 난리쳐서 정치쟁점화 시키는 야당이 있을 정도니 이토록 자유스러운 나라가 세상 어디에 존재하겠나.
프로그램 개편 때 교체된 특정연예인까지 정치 쟁점화 하려하는 정세균 민주당, 진보 무슨 당 하는 사람들의 자태(?)가 왜 그렇게도 초라하게 보이는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 아래서 그 많은 연예인들을 제치고 십여 년을 독점출연 하다시피 한 행복한 남자 여자 연예인들에 대해서 왜 그렇게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깊은 애정을 보여야 하는지 보기가 무척 민망스럽다.
지난 10년 동안 친북 좌익 독재 정권 하에서 인기를 독점했던 극소수 연예인 때문에 그 얼마나 많은 연예인이 침묵 속에 박탈감을 갖고 말 한마디 못하고 무대에서 서보지도 못하고 사라져버렸는지를 정세균 민주당과 진보 무슨 당인가 하는 정치인은 깊게 자기들이 주역이었던 당시 친북 좌편향시대를 반추해보며 성찰해야 할 것이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