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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북페스티벌'이 한글날인 9일부터 책의 날인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는 맞은 이번 행사는 '책으로 만드는 희망찬 세상!' (책.만.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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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9 서울북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3일동안 경희궁은 '책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 희망의 거리' '희망 열린 놀이터' '희망 공감마당' '책! 체험의거리' '희망 독서마당-하늘도서관' '희망열린마당'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북페스티벌 '책 읽어주는 시장님' 프로그램에서는 '들려주는 즐거운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또 '세상담은 저자와의 만남' 코너에서는 박범신 조정래 김진명 이원복 이철환 정이현 김별아 고정욱 정끝별 이덕일 10인 작가와의 만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헌책을 나누는 책 벼룩시장과 책을 직접 만들수 있는 체험코너도 준비됐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엄마와 아이가 동화책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동화 속의 그림', 공연팀 '김은희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음악으로 듣는 동화', 책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전시한 '말랑말랑 책 흔들기' 등 다채로운 코너가 예정돼 있다.
'서울북페스티벌'은 "단순히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천편일률적 도서관련 행사에서 탈피하겠다"며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형태의 책읽기가 의미 있게 다가오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2009 서울북페스티벌홈페이지(http://www.bookfestival.co.kr)에서 알 수 있다. 문의전화 2009서울북페스티벌 사무국(02-549-1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