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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과 IPTV의 여행채널 폴라리스TV(www.polaristv.net)는 추석을 맞아 대형 특집물을 방송한다. 아시아를 소재로 몽골 초원에서 중앙아시아를 건너 흑해까지, 중앙아시아 6개국을 가로지르는 대하 서사다큐멘터리 ‘아시아, 나를 부르는 노래’ 3부작이다. 순제작비는 4억원, 이중 일부는 국고지원을 받았다.
풀 HD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태초에 거대한 아시아 대륙에서 시작된 노래가 초원을 건너 도시속으로 들어온다는 내용으로 노래가 주인공이다.
‘1부, 신의 노래, 대지에 서다’에서는 노래에 기대어 살아가는 아시아인의 세계관을 ‘흐미’ ‘버’ 등의 노래를 통해 보여준다. 흐미는 가사가 없이 한사람의 목에서 두 개의 소리가 나오는 몽골의 대표 전통음악. ‘2부, 자연의 노래, 초원을 넘다’에서는 실크로드로 알려진 우즈베키스탄의 사막 노래, 키르키즈스탄의 오아시스 노래등을 통해 아시아인의 자연관을 보여준다. ‘3부, 인간의 노래, 도시를 만나다’ 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고 이슬람과 기독교가 만나는 그루지야와 터키가 배경.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고 이를 품어가는 아시아인의 거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방송시간은 추석연휴인 10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매일 오전 11시.
제 1부 신의 노래, 대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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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중국에서 만난 신의 노래. 하늘 바람 나무 대지, 아직도 자연을 신이라 믿으며 살아가는 몽골 유목민의 삶속에 뿌리박힌 민간신앙과 그 믿음 아래 살아가고 있는 몽골의 음악, 무당의 노래 버, 유목민의 노래 흐미를 만나보고 중국에서는 위구르족의 힘든 삶을 지탱해주는 이슬람교와 그들의 노래를 들어본다.
제 2부 자연의 노래, 초원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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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키르키즈스탄에서 만난 자연의 노래. 실크로드의 땅, 척박한 사막 지대에서 살아가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노래, 사막과 초원, 오아시스를 노래하는 그들의 노래 속 자연의 의미는. 험난한 자연환경을 이기고 혹은 순응하며 살아가는 중앙아시아 사람의 삶과 노래를 들어본다
제 3부 인간의 노래, 도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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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와 터키에서 만난 인간의 노래. 몽골 대지에서 시작돼 중앙아시아의 초원을 넘어 마침내 흑해로 온 아시아의 노래.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고, 이슬람과 기독교가 만나는 곳, 이곳에서의 아시아의 노래를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 유네스코 지정 세계 유산의 하나인 그루지야의 다성합창, 터키의 수피댄스와 호른댄스. 모든 것이 축제가 되는 도시, 그 도시에서 아시아의 노래를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