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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9월부터 11월까지 '2009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사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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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은 지난해 지하철 운영기관으로는 최초로 전국규모로 개최했다. 당시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작품 700여점이 접수되는 등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미술대전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분야로 나눠 열린다. 전체 상금규모는 25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서울메트로 미술대전 운영사무국은 별도 홈페이지(conntest.seoulmetro.co.kr)를 개설해 10월 4일까지 출품작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는다.
같은 달 26일 예심 발표를 거쳐 11월 16일 본선심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 수상작은 3호선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되며 미술대전 홈페이지 온라인 갤러리에도 함께 올린다.
김상돈 서울메트로 사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메트로 미술대전은 예술가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예술계에는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시민고객에게는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