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9월, 서울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내달부터 세계불꽃축제 드럼페스티벌 아시아송페스티벌 인사전통문화축제 등 다양한 가을맞이 축제로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연다.

    서울의 대표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내달 25일 오후 1시부터 한강 여의도지구에서 각종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드럼페스티벌2009'는 5일부터 27일까지 서울도심과 서울숲가족마당에서 열린다. 18일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 행사에는 9개국 14개팀이 초청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립교양악단은 '찾아가는 음악회, 실내악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동대문구(7일) 서초구(8일) 성동구(9일) 도봉구(8일/ 11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재즈를 주제로 9월 한달 동안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제덕밴드 전영세밴드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재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동에서는 '인사전통문화축제'가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데 한 중 일 공예문화교류전과 근현대 미술전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도 기다리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4일부터 20일까지 한일합작 뮤지컬 '침묵의 소리' 공연이 준비 돼있고, 세종대극장에서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캐스트 콘서트'(25.26일)가 열린다. 또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명협주곡 시리즈Ⅳ, 서울시향의 '실내악단' 공연, 서울문화재단의 락 콘서트, 가을맞이 콘서트, 이루마 콘서트, 금난새와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종로구는 '대학로청소년축제'를, 구로구는 '뉴트롤스 어쿠스틱 공연'(11일)을 개최하며 서초구는 '애니메이션과 국악의 만남' (18일)행사를 열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