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매체들의 "대남논조에서는 일정한 변화가 감지"된다고 북한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비공식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8일 밝혔다.
신문은 '대일 논조는 강경 일변도, 총리의 실명 올려 강도 높게 비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8월 한달간 북한 언론매체들의 논조를 개관하면서 "특히 남조선에 대하여는 이제까지 '리명박 역도', '역적패당' 등의 표현으로 리명박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여왔으나" 이명박 대통령의 북측 조문단 면담 "이후에는 그러한 단어가 자취를 감추는 등" 변화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일논조는 강경 일변도"라며 "언론들은 일본 총리의 실명을 직접 올려 규탄"하는 등 "한마디로 일본에 대해서는 유화 자세를 일체 안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대비했다.
신문은 "일본에 대한 비난 논조 자체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꼬일대로 꼬인 북남관계와 조미(북미)관계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일하게 대일 논조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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