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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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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활동 이해 기업 제품구매의향'조사에서 응답자 78.0%가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 전경련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72.2%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78.0%는 '사회공헌활동 우수 기업의 제품이 비싸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전경련은 "사회공헌활동이 실제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고 해석했다.
지난 2007년 실시된 비슷한 조사에서 응답자 78.2%는 '같은 값이면 사회공헌활동 참여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고 8.8%만이 '비싸더라도 사회공헌활동을 잘 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향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은 ▲장학사업(21.9%) ▲소외계층 지원(21.7%)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들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동기를 ▲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24.5%) ▲ 자사상품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19.8%) 등으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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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인상적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①장학사업 ②소외계층지원활동 ③환경.지역사회 지원활동 등이 꼽혔다 ⓒ전경련
응답자의 33.8%는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관심을 둬야 할 분야로 '소외계층 지원'을 꼽았고 19.8%는 '환경보전'이라고 답했다. 전경련은 "소외계층 지원이 중요하다는 응답의 배경에는 경기침체로 빈곤층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