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상담원(www.kyci.or.kr 원장 차정섭)이 전국 솔리언또래상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전국 솔리언또래상담자 캠프’를 실시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솔리언또래상담이란 청소년이 어른이나 선생님에게 고민상담을 꺼려한다는 점을 감안, 15시간 이상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해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과 더불어 전국 또래상담자의 활동을 지지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살예방 프로그램 교육 ▲숲속 미션 임(林)파서블 ▲오감 숲체험 활동 : 생명사랑, 자기사랑 ▲또래 골든벨 ▲야간숲속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자살을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또래상담자의 상담전문성을 강화한다.

    차정섭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은 “솔리언또래상담은 건강한 또래관계를 통해 청소년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친구들을 원활히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1994년부터 솔리언또래상담자 사업을 운영해 지금까지 전국 500여학교 9만여명의 또래상담자를 양성했다. 솔리언또래상담자는 학교 내 상담 동아리나 특별활동, 또는 지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솔리언또래상담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