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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홍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이사장(두레교회 담임목사.사진)이 신간 '고난 뒤에 오는 축복'을 내놨다. 이번 책은 지난 2000년 발간된 '고난을 이기는 열두달'이라는 책을 수정보완했다.

    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에 들어가 빈민목회를 시작하며 넝마주이를 한 김 이사장은 유신반대운동을 벌이다가 대통령긴급조치 위반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기도 한 인물이다. 이후 청계천 철거 주민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만 간척지로 집단 이주해 두레마을을 세웠으나 실패를 거듭했다.

    그는 이 책에서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 두가지 유형의 교훈을 들었다. 첫번째는 고난에 꺾여 인격이 파괴되고 마는 경우고, 두번째는 고난을 이기고 축복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종교인인 김 이사장은 하나님의 섭리를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풀어냈다.

  • ▲ ⓒ 김진홍 이사장이 펴낸 '고난 뒤에 오는 축복'
    ▲ ⓒ 김진홍 이사장이 펴낸 '고난 뒤에 오는 축복'

    김 이사장은 성경 속의 지도자들을 통해 고난 뒤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성명구절 욥기 23장 10절 말씀을 인용 "내가 가는 이 길을 그분을 아십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거듭나게 됩니다"고 말한다.
     
    김 이사장은 "고난을 받는 이들이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고난 뒤에 기다리고 있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집필 취지를 밝혔다.

    <고난 뒤에 오는 축복> 총 279페이지, 가격 10000원 두레출판 펴냄. 2009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