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기심 가득한 소녀 벤들라(오)와 엄마. ⓒ 뉴데일리
    ▲ 호기심 가득한 소녀 벤들라(오)와 엄마. ⓒ 뉴데일리
     
  • ▲ 모리츠(왼)와 멜키어(오), 멜키어의 어머니(중간). ⓒ 뉴데일리
    ▲ 모리츠(왼)와 멜키어(오), 멜키어의 어머니(중간). ⓒ 뉴데일리

  • ▲ 학교에서 낙제한 후 친구 멜키어의 엄마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편지를 쓴 모리츠. 하지만 거절 당하자 깊은 절망감에 빠져 버린다. ⓒ 뮤지컬 해븐 제공
    ▲ 학교에서 낙제한 후 친구 멜키어의 엄마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편지를 쓴 모리츠. 하지만 거절 당하자 깊은 절망감에 빠져 버린다. ⓒ 뮤지컬 해븐 제공
     
  • ▲ 성적인 호기심으로 혼란에 빠진 모리츠(왼)를 위해 자신이 쓴 글을 보여주는 멜키어. ⓒ 뮤지컬 해븐 제공
    ▲ 성적인 호기심으로 혼란에 빠진 모리츠(왼)를 위해 자신이 쓴 글을 보여주는 멜키어. ⓒ 뮤지컬 해븐 제공
     
  • ▲ 멜키어아 벤들라. ⓒ 뮤지컬 해븐 제공  
    ▲ 멜키어아 벤들라. ⓒ 뮤지컬 해븐 제공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독일의 표현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1981년 독일의 청교도 학교를 배경으로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의식의 첨예한 대립을 그린 뮤지컬이다.

    청소년들의 성, 임신, 자살 등 파격적인 소재와 안무, 무대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수위 높은 성애 장면 등의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극장 입장 전 촬영기기 반입 금지를 위해 공연장 내 검색대를 설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 스타 김무열, 조정석과 함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김유영이 주연을 맡았다. 2007년 토니어워즈 8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국내에는 초연된다. 공연은 다음달 4일부터 2010년 1월 1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