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의 부리에 쥐를 닮은 외모로 외계인, 유전자 조작, 지구 종말 등 갖가지 이슈를 양산시켰던 몬탁괴물(Montauk Monster)이, 불에 타고 물에 몸이 부은 너구리로 밝혀졌다.

    미국 폭스 뉴스는 5일 몬탁괴물을 친구들과 직접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남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 미국 남성이 지난해 6월 롱아일랜드 쉘터 아일랜드를 찾았다가 해변가에 죽어있는 너구리를 발견한 후 '바이킹식' 장례를 치러졌다는 사실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 남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롱아일랜드 쉘터 섬에서 몬탁 괴물을 만든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바닷가에서 죽은 너구리를 발견, 동료들과 함께 고무 튜브에 태워 불을 붙이는 바이킹 식으로 너구리의 장례를 치뤘다는 사실을 실토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