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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가 주빈 메타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만난다.
현대카드는 9월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빈 필하모닉 & 조수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팝의 디바 비욘세와 전설의 뮤지션 빌리 조엘을 비롯해 플라시도 도밍고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다섯 번째가 될 9월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주빈 메타(Zubin Mehta)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 -
- ▲ 조수미가 주빈 메타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뉴데일리
167년 전통의 빈 필하모닉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오케스트라. 특히 이번 콘서트에선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주빈 메타가 지휘를 맡는다. 이번 무대는 협연자로 나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에게도 매우 뜻 깊은 자리. 지난 1988년 조수미를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했던 카라얀은 당시 그가 이끌던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의 협연을 계획했으나, 카라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주빈 메타와 조수미가 함께 연주한 적은 있지만 빈 필하모닉과 주빈 메타, 조수미가 모두 모이는 것은 이번 공연이 최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