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사진)가 "노무현(전 대통령)은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천하의 부끄러운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날 아침 일찍 패가망신의 도피처로 자살을 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지씨는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내에 한계를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씨는 "이제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한 기업인을 뜯어 가족을 호강시키고 아들에게 사업자금을 대준 파렴치한 범죄, 얼굴을 들 수 없는 범죄였다"면서 "그런 그가 무엇이 잘났다는 말인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노무현 자신도, 부인도, 식구들도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거짓말들을 했다. 그의 졸개들도 줄줄이 감옥에 갔다"며 "23일에는 그의 부인이 젊은 검사에게 가서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할 추궁을 당할 찰나였다"고 말했다.

    지씨는 이어 노사모(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에 "운명을 다한 노사모가 시체를 가지고 유세를 부리며 단말마적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못 봐주겠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역대 빨갱이들이 줄줄이 나와서 마치 영웅이나 된 것처럼 까불어대는 모습도, 감옥에 있던 노무현 졸개들이 줄줄이 기어나와 얼굴을 반짝 들고 설쳐대는 모습도 참으로 꼴불견들이다"고 비난했다.

    지씨는 "파렴치한 죄를 짓고 그 돌파구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왜 존경 대상이 돼야 하는지"라며"우리는 참으로 중심없이 돌아가는 어지럽고 더러운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방송이라는 무당들에게 최면돼 돌아가는 굿판공화국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냐 오냐 다 해드릴 테니 모쪼록 잘 봐주시오, 나도 아침이슬입니다'하고 굽실거리는 대통령의 모습도 구역질나고, 가장 먼저 미쳐버린 방송3사를 포함하여 좌익 매체들의 미쳐돌아가는 패션을 흉내내기 위해 재빨리 립스틱의 색깔을 바꿔버린 조선일보의 아양도 구역질난다"고 비난했다.

    한편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은 지난 25일 "노 전 대통령 장례는 국민장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장례식에 국민세금은 단돈 1원도 투입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