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생노동성은 미국을 출발해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한 뒤 인플루엔자 A [H1N1](신종플루) 상세 검사를 받은 한국 국적의 성인 남성이 신형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바(千葉)현 나리타적십자병원에 격리돼 있다. 또 항공기에서 이 남성의 주변 좌석에 있던 승객 등 농후접촉자 11명도 나리타시내의 숙박시설에 격리 수용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 한국 국적 남성은 미국 시카고발 유나이티드 항공기편으로 21일 오후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간이 검사에서 신종플루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검사를 받았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