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18일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2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 5․18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 시장은 “이 땅에 민주주의 물꼬를 터주고 대한민국이 경제규모 10위권 글로벌 국가로 발돋움 하는 데 밑거름이 돼 준 5․18 정신은 여전히 잠들지 않았다”며 “이제 우리 소임은 그 정신을 미래 지향적 도전정신으로 승화시키는 것이인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올해 5회를 맞는 ‘5․18민중항쟁기념 서울청소년대회’에서 ‘헌법 제1조-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를 주제로 글․그림․사진작품을 표현,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시상했다.

    29주년을 맞는 5․18 기념행사는 5․18서울기념사업회가 서울의 청소년, 시민과 함께 5․18에 깃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민주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