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곡들이 세계무대에 나선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최근 릴릭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Barbara Bonney),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Misha Maisky), 볼쇼이(Bolshoi) 합창단이 연주한 한국가곡을 CD로 발행하고 정부대표 영문홈페이지 korea.net에 등재했다.

    ‘The best of Korean songs’란 타이틀 앨범에는 바바라 보니와 볼쇼이 합창단이 한국어로 부른 ‘그리운 금강산’ ‘임이 오시는지’ 등 한국가곡 6곡이 수록돼 있다.
    또 정부 영문홈페이지 korea.net에는 그래미상 수상자인 낸시 럼벨(Nancy Rumbel)과 에릭 팅스태드(Eric Tingstad)가 연주한 ‘봄처녀’와 국립합창단이 연주한 ‘임이 오시는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그리운 금강산’등의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국인 연주의 한국가곡 음반은 고유언어로서 한글을 알리고 매력있는 음악언어로서 한국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품격있는 문화국가로서의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가곡 음반을 외빈방문, 순방 및 문화교류행사, 그리고 음악교육기관, 합창단 등 유관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속작업으로 한국가곡 악보를 다국어로 제작, 배포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문화소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