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야간 산악조난 및 추락 등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불갑산 등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에 야광띠 부착을 완료하였다.

    영광소방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119구조대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영광군 소재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사고 위치안내 표지판 35개소(불갑산 15, 구수산 5, 물무산 4, 장암산 6, 태청산 5)에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표지판 위·아래쪽에 야광띠를 부착하고 관리대장을 정비해 신속·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산악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의 대부분이 하산 도중에 일어나는데 실족·추락 발목 부상 등의 사례가 많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하산을 마칠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자신의 체력한계 등을 고려한 올바른 산행 안전수칙을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영광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부상환자 초기 응급처치,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등의 산악사고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