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R부문 심사위원장 Sir Tim Bell
    ▲ PR부문 심사위원장 Sir Tim Bell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2009년 새로이 홍보(PR; Public Relation) 부문을 신설하며 초대 심사위원장으로 팀 벨 경(Lord Tim Bell)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PR 라이언즈를 기존 필름, 인쇄, 아웃도어, 미디어, 프로모, 디자인, 사이버, 라디오 및 티타늄 부문에 추가함으로써, 칸 국제광고제는 전 광고업계와 통신업계를 한 주 간 광고제 기간 동안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R 라이언즈는 개인과 기업체, 조직 및 대중 간 신뢰와 이해를 창의적으로 구축 및 유지하는 경우에 주어진다. 이 부문은 크게 지역 관련 PR, 제품 및 서비스, 기술을 포괄한다. 우수한 전략과 크리에이티비티, 독창성, 집행 과정 및 집행 결과를 평가해 수상이 이루어진다.

벨 경은 심사의원장의 역할에 대해 “PR 초대 심사위원장으로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 새로운 부문은 칸 광고제가 맡은 소통의 역할을 집행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홍보업계 내 명성 관리에 대한 인식을 드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임 커뮤니케이션즈(Chime Communications)의 회장인 벨 경은 1970년 사치&사치 설립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1979년, 1983년 영국 보수당의 선거운동을 담당했으며, 1987년 보수당이 매우 불리한 입장에 놓였던 총선 때 대처 전 수상이 의지했던 것도 바로 그였다. 1985년 벨 경은 로우 그룹(Lowe Group)의 부회장이 되어 이후 1989년 로우 벨 커뮤니케이션즈로 분사했다.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한 차임 커뮤니케이션즈 Plc.는 벨 포팅거 커뮤니케이션즈(Bell Pottinger Communications, 로우 벨 커뮤니케이션즈가 전신)를 소유하고 있으며 광고 대행업체인 VCCP와 같은 그룹이기도 하다. 벨 경은 영국 홍보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며 외국 국가원수들과 해외 기업 수장 및 정치가들은 물론 수많은 영국 기업 CEO들의 고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광고제의 CEO인 필립 토마스는 벨 경의 지명에 대해 환영하며 이렇게 전했다. “칸 국제광고제에 PR 부문을 도입하려는 생각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해온 것이다. 광고제 측은 물론 업계에서 광고제 측에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며, 팀 벨 경을 초대 심사위원장으로 추대하게 되어 지극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PR업계에서 그가 갖는 권위는 그의 오랜, 그리고 눈부신 경력과 함께 제 1회 PR 라이언즈 경연에 귀중한 지식과 지도를 제공해줄 것”

  • ▲ PR부문 로고
    ▲ PR부문 로고

    이 부문에 대한 정보 및 새로운 PR 부문에 대한 응모 방법은 2009년 1월 29일 발표된다. 제 1회 PR 라이언즈 수상자 및 그랑프리 수상자는 2009년 6월 22일 월요일에 다이렉트 및 프로모 라이언즈 수상자들과 함께 발표된다. [뉴데일리 이연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