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배급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와 살림출판사는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제 1회 ‘대한민국 문학 & 영화 콘텐츠 대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소스멀티유즈(OSMU)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출판, 영화, 만화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판 콘텐츠 부문은 살림출판사가 주관해 문학 외에도 황금 펜촉상(과학 저술, 사회∙문화 비평)을 공모해 대중적인 교양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영화 콘텐츠 부문은 시나리오 분야와 함께 파일럿 영상 공모도 개최한다. 영화 아이템과 함께 감독 연출력을 평가해 영화제작 가능성을 높은 작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총괄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탁환 작가는 “이번 공모전으로 침체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을 전환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인, 기성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1차 공고를 거쳐 8월 31일 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10월 초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