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소장 김갑수)는 지난 12일 부산자동차고등학교(공립특성화고등학교 교장 이동희)에서 1학년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법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법무부 법질서바로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산시내 각급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무부가 공동 위촉한 법교육 강사들이 직접 학교현장에 찾아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교육하고 그 대처방법을 사례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이날 “학교폭력 그게 뭔데?”라는 주제로 강의한 공규열 법교육강사(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 소속)는 최근들어 학교폭력이 그 도를 넘어 학생들이 저질렀을 뿐 이지 성인들의 흉악범죄와 유사한 양상을 띄고 있으며 그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일제식 교육을 지양하고 소단위 학급별로 주기적으로 예방교육이 이루어 져야 함을 강조했다.

    설문에서 학생들은 “그간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따분한 법률교육이어서 지루하였는데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프로그램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돼 상당히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