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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개혁국민운동본부(이하 미디어국본)는 1일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MBC는 자신들의 철밥통을 지키고자 '거짓말 시리즈'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MBC 인근에서 미디어국본이 주최한 '미디어개혁촉구 국민대회'에 뉴라이트전국연합, 재향군인회, 미디어발전국민연합 등 200여개의 보수단체가 참가해 MBC노조 파업을 규탄하고 미디어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추산 3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MBC는 북한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을 쐈을때도 원인은 우리 해군에게 있다고 방송하고, 북한이 핵실험 할때는 살기위해 개발했다고 했다"며 "MBC는 지금까지 빨갱이 짓을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미디어 관련법 토론을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은 의회 민주주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미디어개혁에 적극 임해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은 야당과 대화에 최선을 다하되 끝내 합의되지 않은 부분은 당당히 직권상정해라"고 주장했다.
이날 보수단체들은 '친북언론 OUT', '좌파방송 OUT', '집단이기주의 언론노조규탄', '미디어법개혁 대한민국 선진화'가 적힌 종이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화시민행동, 미디어발전국민연합, 재향군인회, 뉴라이트전국연합, 기독교사회책임, 인터넷미디어협회, 재향경우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자유시민연대, 국민행동본부, 한국미래포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북한민주화포럼, 라이트코리아, 교육선진화운동,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고엽제전우회중앙회, 자유총연맹, 해병대전우회, 자유교육연합, 한미우호협회, 성우회, 그레이트코리아, 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정치웹진<다요기>, 선진화교수연합, ROTC구국연합, 미래로, 대한민국수호국민협의회, 대한민국지킴이, 행복세상만들기운동본부,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특수임무수행자회, 선진미래연대, 대한민국애국운동본부, 한국정책포럼, 국가중흥회, 재경독도향우회, 새사람새나라운동본부, 미래정책연구소, 바른길참사랑회, 녹색한국사회복지연합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