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사진)'이 시즌2로 돌아온다.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핸재 방영 중인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의 후속작 '여자가 죽지 않는다'가 종영되면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MBC의 한 관계자는 "처음 제작을 맡았던 초록뱀미디어와 연출가 김병욱 PD가 다시 뭉치고 방송은 10월께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시트콤은 위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는 죽지 않는다' 다음으로 방송되는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해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06년 11월 첫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은 '하이킥 신드롬'을 일으키며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박민영 서민정 김혜성 김범 등 출연진 모두를 인기스타로 만들었다. 또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시트콤을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에 전작의 출연진이 모두 다시 출연하게 될 지는 미지수다. 한 관계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가 제작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전작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이어가게 될 지 또다른 스토리가 구성될 지 어떤 연기자가 출연할 지 등 아직 하나도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