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규(사진)가 KBS2 TV 오락프로그램 '비타민'에서 하차한다.

    '비타민'은 KBS가 17일부터 단행하는 프로그램 가을 개편을 맞아 강병규 대신 전현무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1일부터 기존 여성 MC인 정은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KBS가 10일 밝혔다.

    강병규는 국세낭비로 논란이 됐던 2008북경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의 응원단장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비타민' 제작진은 "강병규씨 하차는 올림픽 응원단 논란과는 관계가 없으며 제작비 절감을 위해 내부 MC를 기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06년 KBS에 입사해 '누가누가 잘하나', '오천만의 일급비밀', 'TV탐험 멋진 친구들'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