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적인 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꽉 닫힌 지갑을 겨냥한 실속파 외식업종은 불황에 더욱 빛나는 아이템이다. 이중 '무한리필 전문점'은 배불리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요즘 같은 불황기에 가족들의 외식메뉴로 손색없어 인기를 얻고 있다.

    '값싸고 많이 주는' 역발상 개념의 무한마케팅전략으로 신개념 웰빙 바비큐 전문점 '너家내家'(www.nurganega.co.kr)는 바베큐 무한리필과 선택메뉴인 단박메뉴로 아이템을 구성한 외식브랜드. 다양한 바베큐(치킨)요리를 1인 7900원으로 원하는 만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무한리필'과 퓨전요리 바비큐류 돼지갈비 통삼겹살 등 1만원~1만5000원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단박 메뉴’로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주 메뉴인 참숯으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는 색다른 맛의 참숯불 바베큐치킨을 비롯해 바베큐 닭다리, 바베큐 닭날개, 바베큐 돼지갈비, 바베큐 소세지, 바베큐 통삼겹과 10여 가지의 바베큐 꼬치류, 바베큐 떡갈비, 후라이드치킨 그리고 우동 및 탕 등의 퓨전메뉴 등 육해공의 다채로운 메뉴들로 인해 사계절 다양한 고객층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무한리필 구이주점 ‘도누가’도 실속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집은 손님이 직접 고기나 야채를 가져다 구워먹는 고기뷔페 방식을 도입했다. 밑반찬을 단순화하고 식자재도 진공포장된 완제품을 본사에서 직접 공급해 주기 때문에 별도의 주방장이 없어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1인당 6900원에 소불고기ㆍ돼지갈비ㆍ삼겹살ㆍ닭갈비 등 육류는 물론 오징어ㆍ새우ㆍ꼼장어 등 해산물 안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개념 퓨전구이 전문점 '벼리벼리'는 자체 육가공 공장과 물류센터를 갖추고 싼 가격에 양질의 재료를 공급하며 1인당 8900원에 무한리필이 가능한 셀프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8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분리해 한꺼번에 구울 수 있는 만능구이기를 자체 개발, 매장 인건비도 줄이고 손님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테마 룸카페 ‘카페루미’는 고객이 향기 나는 매장에 더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감안해 고유의 커피향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매장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고, 향이 강한 먹을거리를 팔지 않는 것도 모두 향 관리를 위해서다. 기본 입장료 6000원을 내면 즉석에서 구운 벨기에 와플(1회)을 제공하고 카페 내의 모든 차와 커피는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