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1511명·진화 장비 318대 투입산불로 대피한 주민들 순차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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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24일 경남 밀양 삼랑진읍 검세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위한 물 투화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0시간 20분 만에 잡혔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12시 30분 기준 밀양 산불 주불 진화율이 100%에 도달했다.이번 산불 영향 구역은 143㏊로 축구장 약 200개 규모다. 시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산불 현장 인근 마을과 요양병원 1곳에서 주민 156명이 대피했다.불은 전날 오후 4시 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일몰 무렵 발생해 초기 공중 진화 시간이 부족했다. 일출과 함께 헬기와 장비·인력이 대거 투입되고 오전부터 내린 비가 더해지면서 불길이 잡혔다.당국은 이틀간 산불 진화 헬기 52대와 진화 장비 318대, 인력 151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약 40분 만인 오후 5시 39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렸다.산림당국도 같은 날 오후 5시 20분께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4일 오전 2시를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내려 진화에 나섰다.이날 오전 11시께 삼랑진읍 일대에 비가 내리면서 진화에 도움이 됐다. 당국은 주불 진화 뒤에도 잔불 정리 작업을 하면서 뒷불을 감시할 계획이다. 산불로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한 주민 156명도 순차 귀가할 예정이다.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산불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불씨를 사용하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