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불갑저수지에서 여름 휴가철에 영광군을 찾을 피서객의 수난사고 예방 및 구조를 위해 영광군 의용소방대원(연합회장 전대선)과 함께 각종 사고 응급처치 및 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에서는 영광119안전센터장 최진규 소방위와 구급대원들이 영광 의소대원들에게 구명환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 심장과 폐 기능 정지 환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교육 받은 의소대원들은 불갑저수지 수변안전요원으로 편성되어 1일 2회(오전, 오후) 소방대원과 순찰 및 수상안전 예방수칙 홍보전단 배부, 영광군 관광명소 안내, 수난사고자 구조 및 응급처치를 보조하게 된다.

    최진규 센터장은 이 훈련에서 "피서지에서 익수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주변 119수상구조대나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할때 직접 물에 들어가면 자신의 생명도 위험해지므로 익수자 가까이에서 물에 잘 뜨는 부유장비(음료수병)를 묶어서 사고자에게 던져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구조방법"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