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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창달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뉴라이트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뉴라이트 지향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뉴라이트 성향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이들은 18대 국회에 진출, 이명박 대통령 정부를 적극 뒷받침해 선진한국을 실현하고 깨끗한 보수를 신념으로 정치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뉴라이트 활동 인사들은 뉴데일리에 문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에서 28년간 젊음을 불태워 왔기에 그 누구보다도 유성구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고 이를 해결 할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의욕이 넘치는 우렁찬 목소리였다. 한나라당 안팎에서 구태 정치인에 대한 '물갈이'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뉴라이트 진영에서 속속 참신한 '정치 신인'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서 출마한 이용봉 뉴라이트대전연합 대표도 젊음과 패기를 앞세운 '새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이 예비후보는 1956년생으로 대전 유성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고교를 다녔고 직장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8년을 일하고 있는 완벽한 지역 '토박이'다. 그는 16대 대선때 이회창씨의 정보통신 특보를 맡으며 한나라당과 인연을 맺었고 17대 대선에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전시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 부위원장이다.
뉴데일리는 29일 유성구에 위치한 이 후보의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이 후보는 유성구를 위한 지역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입을 열었다. 그는 "유성구는 온천 관광지로서 오랫동안 관광특구로 자생력이 강한 지역구였으나 둔산 신도심 개발과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상권의 위축 등으로 매우 힘든 지경이 됐다"며 "지역구 구민중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만날 때마다 한숨 쉬는 그분들에게 죄를 지은 것 같아 그저 눈시울만 뜨거워진다. 경제가 살아야지 하고 한숨을 쉬시는 그들의 현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경제대통령 탄생을 통해 '경제가 왕성하게 살아 숨 쉬는 유성구'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내놨다.
"유성구는 내 고향, 지역 문제를 해결할 합리적인 대안 가지고 있어"
이 후보는 '유성 토박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대전의 과학메카이자 요람이며 유일무이한 관광특구이면서 교육 중심지가 유성구다. 유성구는 내가 태어나 초등학교서부터 대학원까지 배우며 자랐고 현재도 살고 있는 나의 고향"이라며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8년간 젊음을 불태워오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도 유성구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고 이를 해결 할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 동안 말 뿐인 유성구 개발사업 등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유성구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가 없다. 문제의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이것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정책과 실천이 필요한지 유성구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의욕적으로 말했다.
이 후보는 유성구에서 발이 매우 넓은 '지역정보통'으로 불린다. 그의 폭넓은 인간 관계는 지난 한나라당 경선과 17대 대선에서 이 당선자에게 상당한 힘이 됐다. 유성구는 한나라당 경선 때 대전에서 유일하게 이 당선자가 박근혜 전 대표에게 6:4 비율로 승리한 지역이며 대선 때에는 투표참여율 1위 득표율 1위 지역으로 이 당선자의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면에서 아직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 당선자 대통령 만들기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경선 때부터 이 당선자 펜클럽인 MB연대 대전·충청 상임대표를 맡아 유성구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다. 나는 아직 젊다. 비록 정치초년생이지만 패기가 넘치며 솔직 담백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지역구 주민들, 선배와 후배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기에 어떤 역경도 자신있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경쟁자들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이번 선거에 나오시는 분들은 모두가 지역발전과 나라를 생각하시는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후보를 평가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 만약 공천 받지 못한다 해도 공천 받은 우리 한나라당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고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절대승복을 다짐했다.
"경제 살리기가 화두, 대전충청의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 의원 선출돼야"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좌파정권 10년 동안 소외된 충청권에 대한 책임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 경제 살리기가 화두"라며 " 좌파정권 10년의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소외된 충청권에 대한 책임론과 그것을 해결할 합리적 대안론이 될 것이라고 본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대전충청의 발전을 위해서는 나를 포함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많이 배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 당선자가 약속한 대전지역 공약 사항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당선자의 대전발전 공약인 첨단기술 산업화단지와 국립중앙과학관을 리모델링 하는 첨단과학기술 테마벨트, 로봇연구 및 생산 클러스터, 자기부상열자 연구·생산 집적화단지, 암 전문 치료 장비 개발 집적화단지 조성 등을 실현시키는 데 강력한 실천력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