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창조해온 양심적 애국의 길을 의연하게 걸어갔던 여성 정치인이 이 나라에는 상당수 있다.

    그 많은 여성정치인들 중, 뙤약볕 아스팔트 위에서, 그리고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서울역 광장에서, 그리고 매스컴을 통하여 목이 터져라 좌파정권 종식을 외쳐댔던 여성 정치지도자 전여옥 의원은 단연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굳건하게 지켜온 애국 여성정치인의 최고봉이라고 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치를 청정의 정치로 바꿔보고자 스스로 걸어간 길 - 그 고난과 수난의 길을 조명해보면, 전여옥 의원의 정치관이 우리들의 눈앞에 훤히 다가선다. ‘아스팔트’ 우파에 접근하여 좌파정권과 싸우기를 주저하며 거부했던 그 많은 한나라당 의원들 속에서도 유독, 여성정치인인 전여옥 의원만이 뙤약볕 아스팔트 위로 뛰어 올라와서 피를 토하며 울부짖던 애국혼의 명연설 내용을 우리는 가히 잊을 수 없다.

    명료하고 분명하게 자기의 정치적 신념을 표현함으로 인하여 좌파정권으로부터 온갖 질시와 비난을 감수해야했던 전여옥 의원은 확실히 자기의 정치적 가치관을 실천으로 옮겨간 행동정치인의 진면목을 엿보이게 한다. 나라사랑 뜨거운 가슴을 정열적으로 정치에 투영시킨 현실 정치인이 바로 전여옥 의원이라는 사실이다.

    애국혼을 불태우며 좌파정권과 투쟁해왔던 아스팔트 우파가, 불안과 허무 그리고 고독, 소외감, 분노를 느끼고 있을 때, 이들을 격려하며 함께 했던 그 카랑카랑하고 설득력 있는 전여옥 의원의 음성을 우리는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는가. 대한민국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었던 전여옥 의원은 실로 이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여성정치지도자의 커다란 존재라고 단언할 수 있다.

    초선 정치인으로 야당 최고위원을 거쳐 커다란 여성정치지도자로 발돋움한 것은 무엇보다 그가 지닌 깊고 넓은 그리고 열정에 찬 그의 가슴 뜨거운 애국심이 그 동력을 이루고 있다. 애국심의 본능을 일깨워내는 그 특유의 연설 속에는 나라 사랑하는 편안한 마음의 넉넉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은 무척이나 인간적이다. 자신의 삶이 용해되어 있는 전여옥 의원의 연설 내용 속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의 진수가 용광로처럼 용융(熔融)하고 있다.

    전여옥 의원이 지닌 운명의 작희(鵲喜)라고 하고 할 수 있는 그의 정치역정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에 우뚝 선 여성정치지도자로서 이미 발돋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애국에 생사를 걸고 본능적으로 정치인의 길을 조명해왔던 애국선배들의 아름다운 꿈이 전여옥 의원을 통해 현시(顯示)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리를 무척 안도하게 한다.

    전여옥 의원이 가는 길섶의 중심에는 항상 ‘할 말과 해야 할 일은 분명히 하고야 만다’는 정의의 애국심이 시퍼렇게 서려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전여옥 의원에게 많은 기대를 품고, 꿈을 심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미래 나무를 심어 우뚝 선 그 나무아래 만들어질 전여옥 의원의 큰 그림자를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좌파정권을 종식시켜야 되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느낀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결코 오늘의 좌파정권 종식을 가져올 수 없었다. 대한민국 보통사람이면 그 누구도 갈망할 수 있었던 소극적 바램을 뛰어넘어, 실제로 아스팔트의 뜨겁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로 뛰어 들어와 외롭게 외치며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고 흘렸던 땀과 피는 결국 애국국민들의 고유한 몫이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하고 많은 자기의 얼굴을 그려왔고, 또 그 그려 진 자기 얼굴로 인하여 정치 지도자의 반열에 들어가느냐, 가지 못하느냐를 선택받아 오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 고뇌와 슬픔까지도 고스란히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정치인…. 국민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나라를 사랑함으로 인하여 뙤약볕 투쟁에 몸을 던질 수 있었던 전여옥 정치인은 그래서 위대한 것이다.

    전여옥 의원은 바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한민국 지키기에 자기를 던져 혼신을 다해왔던 가장 담대한 여성정치지도자라고 확신한다. 진짜 보수주의자의 길을 걸어간 전여옥 의원의 그림자 속에는 그가 말한 내용이 더욱 그 빛을 더해주고 있다. "어느 나라 역사에서건 보수(保守)는 상수(常數)이며, 진보(進步)는 이를 보완하는 변수(變數)이기에 당당한 보수는 보수주의자의 당당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보수 세력이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자기를 변화시키고 개혁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라는 전여옥 의원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지 않을 대한민국인이 있는가.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