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총회. 불참자가 너무 많은 것을 본 안상수 원내대표. "오늘 해외 나간 분들이 너무 많다. 선거 앞두고 해외 나가는 분은 간이 너무 큰거 아닌가" 하고 우스개. 또 지역구 관리 때문에 불참한 의원들에게도 "표밭갈이 한다고 고생이 많다. 그래도 약간의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엄포.

    이날 회의에는 총선을 앞둔 많은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하느라 불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중·일 특사로 간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국회부의장, 권철현 유기준 유정복 전여옥 의원 등이 불참. 고희선 김기현 김명주 김성조 김재경 남경필 박승환 심재엽 진영 정병국 의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중심'(대표 남경필)·'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사장 김문수)과 '중국공산청년단' 간의 사회문화교류 활성화와 스포츠 교류를 위해 중국 방문 중.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소집된 이날 회의에는 의원 130명 중 이래저래 60명 남짓만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