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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패션쇼핑몰 마피아피플(www.mafiapeople.co.kr 대표 류재도)이 20~30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베스트드레서 추천 이벤트'에서 이명박 후보가 대선후보 중 옷을 가장 잘 입는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17대 대선후보 중 베스트드레서는 누구?"라는 제목으로 5일간 진행된 이 이벤트는 쇼핑몰의 주된 고객인 20~30대 젊은이들의 대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명박 후보의 뒤를 이어 2위는 정동영 후보, 3위는 이회창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문국현 후보, 권영길 후보는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이명박 후보를 베스트드레서로 꼽은 이유로 아이디 'sandform'은 "요즘 트렌드인 슬림한 라인에 나이를 초월한 피팅감을 보여준다"고 말했고 아이디 'ieeyb'는 "화려한 넥타이가 다른 후보에 비해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위 정동영 후보를 베스트드레서로 꼽은 'fire1119'는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어떤 수트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 3위 이회창 후보의 패션에 대해 아이디 'jooon'는 "점퍼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모습을 많이 봤는데, 서민적이고 소박한 패션이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아이디 'norazigi'는 후보들의 패션 평가와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리 마피아피플 가족들은 꼭 투표에 참여해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자"는 글을 남겨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마피아피플 측은 "쇼핑몰을 이용하는 젊은이들이 대선에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의외로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며 "큰 키에 슬림한 핏으로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피팅감을 선보여 이명박 후보가 베스트드레서로 꼽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피아피플은 2007년 사은행사로 18일부터 '크리스마스 & 연말 이벤트'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