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및 영유아용 건강 화장품 전문업체인 씨에이팜(대표 박희준)과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대표 김영한)는 17일 충남 태안 기름 유출 현장을 방문, 한나라당 피해복구지원 본부를 통해 2000여 만원 상당의 피부보호 용품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씨에이팜과 뉴데일리가 이처럼 기름 유출 피해지역을 방문 피부질환 제품을 긴급 지원하게 된 것은 유류사고 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발벗고 나선 것.  

    이날 구호품을 전달한 씨에이팜 박희준 대표이사는 "기름 유출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 자원 봉사자들과 피해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피해 현장 주민들이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야겠다고 생각해 피부보호 제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예전의 사철 풍겨오던 비릿한 바닷 내음의 향기는 사라진지 오래고 두통과 역겨움이 그 자리를 대신한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때인 만큼 아낌없는 봉사의 손길을 보내어 시름에 빠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할 때"라고 격려했다. 

    씨에이팜은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아토피성 질환의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누 스킨 로션 등의 건강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