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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소장 김상수 www.cb1389.or.kr)가 주관하는 '노인학대예방사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세미나가 지난 9일(금) 오후 청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렸다.
작년 ‘노인학대서비스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과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4년 9월 충북노인학대예방센터가 개소한 이래 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과제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박상규 교수와 충청대학 김준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세 가지 발제로 구성되었다. 당 센터 김상수 소장이 '충북노인학대예방센터사업의 성과 및 한계점'을, 보건복지부 이상인 노인지원팀장이 '노인복지정책 및 노인학대예방사업 방향' , 전북대 김신열 교수가 '노인학대 개입을 위한 통합적 사례관리 모색'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주대 한규량 교수, 한국노인학대예방센터협의회 남궁단 회장, 주성대학 김혜정 교수 등 노인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노인학대예방사업의 한계점과 정책적 지원방향'등의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충북 열두개 시·군의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백오십여명과 충북지역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노인일자리사업단 어르신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노인학대예방사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에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발제를 청취해 노인학대문제에 대하여 보다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노인학대예방센터는 노인학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한 노인학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1577-1389번을 통한 24시간 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사업 뿐 아니라 예방교육, 홍보,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