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119 안전체험 대축제' 행사에 영광·함평군을 대표하는 유치부, 초등부 119소년단 400여명을 참가시켜 다양한 소방체험을 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월동기를 앞두고 도민 모두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직접 체험을 통해 사고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초등부 119소년단을 대표하여 영광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참가해 소화기 사용 화재진압부문, 소방 관련 퀴즈 풀기, 소화기 이어달리기 등 3개 종목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소방안전체험장 5개코스(1코스- 체험장 코스안내, 2코스-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체험, 3코스-피난장비를 이용한 탈출체험, 4코스-인명구급 실습체험, 5코스-화재진압체험)를 순서대로 체험하는 등 매우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광어린이집 오귀진 원감은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험해 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특히 안전체험장 중 제2코스에서 로프로 매듭만들기, 공기호흡기 써보기와 소방관아저씨들과 함께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 철근을 자를 때 모든 아이들이 힘 내라! 함 내라!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