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의 '국민의 숲' 지정지인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새봄유치원생 60여명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숲해설을 들은 60여명의 아이들은 숲해설가의 설명에 따라 잣송이, 도토리를 고사리 손으로 요리조리 살펴보며 즐거워했다. 또 나뭇잎을 도화지에 붙여 따라 그려보고, 여러 나무의 수피를 만져보며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숲 해설 담당자는 "도시의 아이들은 숲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숲해설에 참여해 새소리, 물소리, 풀내음 가득한 살아있는 숲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될 숲해설 프로그램은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팀(033-240-9940~4)에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숲에ON(http://www.foreston.go.kr)'에서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